이번 소개할 음식점은 전주 완산구 중화산동에 위치한 메밀 방앗간이다.
냉면 전문집에서 치킨이 있다는게 조금 생뚱맞지만 먹어보면 고개를 끄덕거릴 수 밖에 없다.
7살 서울에서 전주로 내려와 초,중,고, 대학교까지 졸업하고 현재 광주에 살고 있는 내가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은 맛집
전주에 살때 한번씩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갔던 식당이다.
총평을 먼저 요약하면
* 위치(주차 포함) - ★★★★★ 5점 (주차장 넓지만 항상 손님 많음)
* 내부 인테리어 - ★★★★ 4점 (전통 찻집 같은 분위기)
* 가격 - ★★★★ 4점 (냉면 가격보단 치킨 가격이 조금 비쌈)
* 음식 맛 - ★★★★☆ 4.5점 (비냉과 메밀치킨의 조합은 말로 설명 불가)
* 재방문 의사 - ★★★★★ 5점
<위치>
<주차>
식당 뒷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의 어려움 없음
다만 점심시간 항상 만석이기 때문에 조금 일찍 또는 조금 늦게 피크 타임을 피해서 가는것도 방법
슬프게도 코로나 19 여파로 피크타임에도 우리 포함 테이블 3개만 손님이 있다.
코로나 19가 자영업자 분들을 참 힘들게 한다. 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기를 바라며.....
<내부>
식당 내부 인테리어는 개인적으로 전통 찻집 같은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만석일때는 손님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내부 사진을 안찍는데 이번엔 코로나 사태로 많이 비어 있어서....
<메뉴>
메인 메뉴는 냉면과 메밀 치킨인데 오랜만에 방문한지라 갈비탕과 돼지 갈비찜이 원래 있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아마 대부분의 손님들이 냉면 + 치킨 조합으로 주문하기 떄문에 일단 첫 방문자라면 이 조합을 추천!
냉면 가격보다 1.8만의 치킨가격이 살짝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프렌차이즈는 본사 수수료가 있지만 여긴 개인식당)
<맛>
사실 냉면맛은 맛있긴 한데 맛있다고 하는 냉면집들과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치킨은 무조건 맛있기 때문에 치킨맛을 평가하는건 치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나 메밀 치킨의 튀김맛은 조금 다르다.
바삭한건 당연 하거니와 뭔가 더 담백하고 깊은 맛이랄까
약간 매콤한 비빔 냉면과 바삭 담백한 치킨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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